가이드 투어로 데니슨 요새에 남아 있는 흥미로운 죄수의 역사를 만나보세요. 시드니 오페라 하우스와 시드니 하버브리지의 탁 트인 전경을 조망할 수 있는 포트데니슨 레스토랑(Fort Denison Restaurant)의 점심 식사는 예약이 필요합니다. 피크닉 도시락을 준비하고 스노클링과 수영 등을 즐길 수 있는 샤크 섬(Shark Island)을 방문하세요.
한때 가혹한 유배 식민지였고 세계유산에 등재된 코카투 섬에서 캠핑을 해보세요. 이 섬에서는 문화 행사를 개최하며 카페와 주점을 운영하는 유서 깊은 건축물에서 체류할 수도 있습니다.
시드니 하버에서 섬 탐방
시드니 하버에는 작은 섬들이 흩어져 있으며, 그 중 일부 섬을 방문할 수 있습니다. 코카투 섬과 훨씬 작은 데니슨 요새는 모두 유럽인 정착 전 호주 원주민 낚시터였고, 호주 죄수 역사에서 중요한 부분을 차지합니다.
데니슨 요새는 감옥이자 방어 시설이 되기 전, 호주 원주민에게 가파른 바위섬을 의미하는 "Mat-te-wan-ye"로 알려져 있었습니다. 죄수들이 족쇄에 채워진 채 빵과 물만 배급 받았기 때문에 핀치가트(Pinchgut, 일명 구두쇠)라는 별명이 붙여졌습니다. 1857년에 완공된 마르텔로 타워(Martello tower)는 8,000톤의 사암으로 세워졌습니다.
앵무새를 뜻하는 코카투 섬은 특이한 노란색 깃털을 가진 흰색의 커다란 앵무새인 큰유황앵무의 이름을 따서 지어졌습니다. 이 섬의 감옥은 10곳의 다른 호주 교도소 유적지와 함께 세계유산에 등재되어 있습니다. 코카투 섬에서는 영구 텐트에서 캠핑을 하거나 과거 해군 조선소 시대 유산으로 남은 건축물에서 체류할 수 있습니다.
상어를 닮아서 이름이 붙여진 샤크 섬은 앉아서 쉬기 좋은 초원, 시원한 그늘을 선사하는 거목들, 360도로 펼쳐지는 하버의 전경 때문에 시드니에서 피크닉 장소로 가장 인기 있는 섬입니다. 시드니 오페라 하우스 근처 서큘러 키에서 세 섬을 운항하는 페리를 탈 수 있습니다.